육군사관학교 제77기 졸업식 및 임관식 축전

2021.03.02

육군사관학교 77기 ‘신아’ 여러분의 졸업과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4년전 도약적 변혁의 꿈을 안고 태어난 새로운 싹이 호국간성(護國干城)의 당당한 나무로 우뚝 섰습니다.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참으로 장하고 든든합니다. 가족들께도 각별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26 8명 모두를 늠름한 육군 장교로 길러낸 김정수 육군사관학교장과 교직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군의 뿌리인 독립군과 광복군은 위국헌신의 정신으로 독립의 길을 열었고, 선대들의 정신은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라는 사관생도의 신조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77기 ‘신아’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솔선수범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자율과 책임의 군 문화를 확립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군대를 만들어 가길바랍니다.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민이 부여한 사명을 완수해 가는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육사 77기 청년 장교 모두의 무운과 영광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