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환영 메시지

2018.03.09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월 이전 만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두 분이 만난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설 것입니다. 5월의 회동은 훗날 한반도의 평화를 일궈 낸 역사적인 이정표로 기록될 것입니다.

어려운 결단을 내려 준 두 분 지도자의 용기와 지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제의를 흔쾌히 수락해 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남북한 주민, 더 나아가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소중하게 다뤄 나가겠습니다. 성실하고 신중히, 그러나 더디지 않게 진척시키겠습니다. 오늘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준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